1989년 여름에 창간하였다. 초대 편집인은 평론가 이동하, 시인 최동호이며, 발간 출판사는 세계사이다. 우리 시대 대표작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특징이다.
다른 문학 계간지와는 달리 한국문학사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대표 작가의 삶과 문학, 문학론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잡지의 3분의 1 이상을 한 작가에 집중 할애해서 심층적인 탐색을 꾀하고 있으며, 문학적 연대기, 작가인터뷰, 작가론, 작품론, 작가연구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간호의 이문열 특집을 시작으로 고은, 김수영, 김승옥, 김지하, 박경리, 박완서 등 현대문학사의 주요 작가뿐만 아니라 신경숙, 공지영, 성석제 등의 중견 작가, 그리고 2천년대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민규, 김연수, 김경욱까지 두루 다룬 바 있다. 또한 김동리, 박태원, 이효석, 최재서 등 식민지 시기 주요 작가들을 재평가하는 작업도 했다.
때문에 우리 시대 대표작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의 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 봄호부터 ‘작가세계 신인상’을 제정하여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작품을 공모하다가 2005년부터 연 1회 공모로 바뀌었다. 분야는 시, 소설, 평론이며,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대표 작가로는 김상미, 이진명(시), 이대흠, 김경욱, 손홍규(소설), 권명아, 홍기돈(평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