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84년 『문예중앙』, 1985년 『세계의 문학』 등에 연재되고 1986년 단행본으로 간행된 김주영의 장편소설.
구성 및 형식
내용
주막집을 운영하면서 상모에게 마음을 의탁해 지내던 그녀는 점개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는 좌익 운동을 하다 피신해 다니는 신세다. 군청의 간부가 된 차병조가 그녀를 찾지만 그녀는 그를 따라가지 않고, 숨겨 주었던 좌익 청년들의 죽음을 목격한다. 이듬해 결국 점개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길녀는 그에 대한 연민으로 그를 탈출시킨다. 이에 지상모는 곤욕을 치르고, 길녀는 그의 아내 창래 어멈과 함께 장사를 하다 전쟁을 맞는다.
전쟁이 나자 길녀는 친정으로 돌아오지만 그곳에서조차 냉대를 받고 피난을 하지 못한 채 그녀의 친정집으로 숨어 들어온 차병조를 만나게 된다. 차병조의 은닉 혐의를 받은 아버지 신현직은 인민위원회에 끌려가 고초를 당하다 점개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한편 길녀는 지상모를 다시 만나게 되지만 박대를 당한다. 이 소식에 분개한 점개는 상모를 찾아가 그를 살해한다. 국군 치하가 되고, 부역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는 풀려난 뒤 사망하고, 길녀는 사람들로부터 모멸을 당한다. 후퇴하는 공산군에 합류하지 못한 점개는 빨치산이 되고 길녀는 그와 밀회하고 그에게 몸을 허락한다. 빨치산 토벌 작전이 시작되고, 점개는 동료의 총을 맞아 죽음을 맞게 되고, 길녀는 죽어가는 그에게 ‘여보’라고 부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천둥소리』(김주영, 문이당, 2000)
- 『한국현대문학사』(김윤식·김우종 외, 현대문학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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