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90년대에 소련의 해체로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이주하여 형성된 고려인 거주지. 신이주고려인정착촌.
개설
연원 및 변천
극동 지역은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고려인들에게 언어 문제의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는 지역이면서, 동시에 부모가 태어나 자란 곳이자 강제 이주로 인한 고향의 향수를 풀어줄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였다. 자연히 중앙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은 개인적으로 연해주로 이주하여 새로운 터전을 닦았고, 그 뒤에도 일부 고려인이 개인 사업을 통해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이주가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준다는 보장은 없었다. 곧 정부의 지원이 없이 진행된 고려인의 새로운 이주는 큰 난관을 맞았다. 이주한 고려인들의 일부는 여전히 시장 상인이나 농업 활동 등으로 어렵게 살았다. 이주 환경은 생각보다 나빠서, 직장, 주택, 자녀 교육 등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다. 특히 주택 문제는 가장 큰 문제였다.
1997년에 연해주 당국은 크레모보, 포포프카, 라즈돌로예, 플라토노프카 등 8개 지역에서 이전에 러시아군이 사용하였던 군용 막사를 새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숙소로 무상 임대하였다. 또한 1998년 1월에는 연해주 주지사의 명령에 의하여 연해주 고려인이 설립하였던 ‘연해주 고려인 재생기금’으로 군용 막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부 고려인은 지역 주민의 아파트를 빌려 생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기와 수도, 가스 등의 기반 시설을 보수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었고, 새로운 이주자의 러시아 국적 취득에도 어려움이 생겼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인 사회의 변화와 한민족』(임영상·황영삼,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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