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길 행초 서증손병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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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길 행초 서증손병하
송준길 행초 서증손병하
서예
작품
문화재
17세기를 대표하는 문신이자 명필인 동춘당 송준길(宋浚吉)이 64세 때인 1669년에 쓴 필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송준길 행초 서증손병하(宋浚吉 行草 書贈孫炳夏)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2010년 10월 25일 지정)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398 (상대동, 대전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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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7세기를 대표하는 문신이자 명필인 동춘당 송준길(宋浚吉)이 64세 때인 1669년에 쓴 필적.
내용

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북송의 유학자 양시(楊時, 1044~1130)의 칠언절구 「저궁관매기강후(渚宮觀梅寄康侯)」를 장지(壯紙) 네 장을 이어 붙여 대자 행초로 썼다. 양시의 시는 저궁에서 매화를 보고 강후에게 보낸 것으로, 겨울 석 달 추위 속에서 먼저 피어난 매화를 눈 속에 버려두지 말고 그 맑고 고운 자태를 달빛 속에 잘 간직하란 내용이다. 마지막 줄에 “崇禎己酉淸和(숭정기유청화) 春翁書贈孫炳夏(춘옹서증손병하)”라고 써서 기유년 사월에 손자 송병하에게 써주었음을 밝혔다. 대전광역시 회덕의 종택에는 송준길의 필적이 여럿 전하는데 그 중에서도 이 서축은 규모가 가장 크고 노년의 전형적인 서풍으로 유려하면서도 필세가 호방하다. 또 글씨를 받은 사람과 필사 연대를 갖춘 보기 드문 예로서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참고문헌

『우리나라의 옛글씨』조선후기 명필(문화재청,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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