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한국계 신용조합인 오사카쇼긴(大阪商銀), 오사카코긴(大阪興銀), 도쿄쇼긴(東京商銀), 교토쇼긴(京都商銀), 아이치쇼긴(愛知商銀)이 결성한 협회이다.
한국계 신용조합의 상호 친목과 정보 교환, 공통 과제의 검토와 공동 대처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재일한국인신용조합협회(한신협)를 결성한 이후 일본 각지의 여러 쇼긴(商銀)이 한신협에 가입해서 1982년에는 39개 신용조합이 가입했다. 그리고 1989년에는 가입한 신용조합의 예금액이 총액으로 2조 엔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의 버블경제로 인해 경영 악화가 초래되어 1990년대에는 파산하는 한국계 신용조합이 나타났고, 결국 대규모 통폐합이 진행되었다. 초대회장은 박한식(朴漢植) 오사카쇼긴 이사장이 맡았다. 2013년 현재 회장은 오룡부(吳龍夫)이고, 한신협의 사무실은 도쿄도 미나토구(東京都港区虎ノ門1丁目17-1)에 있다.
한신협은 정규태(鄭圭泰) 회장 체제인 2003년 1월부터 진행해 온 통일 예금 캠페인「베스트 일레븐」을 3월말로 마감했는데, 예금유치액은 당초 목표였던 500억 엔을 웃도는 516억 3900만 엔이었다. 이것으로 11개 조합의 예금고는 9,000억엔대에 도달했다,
2009년 3월 말에는 아스카신용조합(본점은 도쿄도[東京都]), 중앙쇼긴신용조합(본점은 요코하마시[橫浜市]), 아스나로신용조합(본점은 나가노현[長野縣] 마쓰모토시[松本市]), 신용조합 아이치쇼긴(본점은 나고야시[名古屋市]), 신용조합 오카야마쇼긴[岡山商銀](본점은 오카야마시), 신용조합 히로시마쇼긴[廣島商銀](본점은 히로시마시), 규슈코긴[九州幸銀]신용조합(본점은 후쿠오카시[福岡市])의 7개의 신용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오사카시에 본점이 있는 긴키산업신용조합(近畿産業信用組合)은 2009년 현재 여기에 속하지 않고 있다.
2011년에는 쓰나미 피해 의연금을 민단에 전달했다. 당시 한신협의 책임을 맡았던 권동현(權東鉉) 회장이 쓰나미 피해 의연금 1000만엔을 같은 해 4월 25일 도쿄 미나토구(港區)의 민단 중앙본부를 방문(하여), 동일본 대지진 피재자 지원 민단 중앙대책본부의 정진 본부장(민단 중앙본부 단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한신협은 남대문 화재사건으로 인해 입은 국민적 슬픔에 대해 민단의 모금운동에 100만엔을 기부하기도 했다.
2013년 8월 각 조합의 예금합계는 6,503억 2000만엔, 대출금 4,222억 9000만엔, 예금율 64.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