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초대위원장으로 활동한 재일 노동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도쿄조선노동동맹회는 같은 시기에 결성된 오사카조선노동동맹회와 합동으로 전국적인 재일조선인 노동단체를 설립할 것을 계획했지만, 관동[關東] 대지진의 영향 등으로 진전되지 못했다. 1924년부터 안광천(安光泉), 이여성(李如星), 김상철 등과 협력하여 재일조선인 무산청년과 노동자의 단결을 적극 도모했다.
1925년 재일조선인 노동단체의 전국조직을 결성하는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도쿄의 다른 조선인단체 및 간사이(關西)의 조선인 노동단체와 연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렇게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의 창립을 준비하고, 1925년 2월 22일 결성대회를 맞아 의장을 맡는 동시에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의장으로 선언, 강령, 규약의 가결을 선도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 사전』(정희선·김인덕·신유원 역, 선인출판사, 2012)
- 『近代日本社會運動史人物大事典』(近代日本社會運動史人物大事典編輯委員會編, 日外アソシエーツ, 1996)
- 『朝鮮人の共産主義運動』(浦大蔵, 『독립운동사자료집』(별집3), 1971)
- 『大正十四年中ニ於ケル在留朝鮮人ノ狀況』(內務省警保局保安課,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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