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에서 정쟁을 피해 일본에 건너온 정가왕은 미카도에 정착하여 마을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가 죽자 마을사람들이 정가왕을 미카도신사의 제신으로 모시고 있다.
나라시대 중기에 백제로부터 정쟁을 피해 도망쳐온 왕족 정가왕과 그의 아들 복지왕이 휴가(日向 : 미야자키현) 해안에 도착하였다. 이윽고 정가왕은 미카도(神門)의 땅에 정착하고, 복지왕은 현재의 기조쵸(木城町)에 살게 되었으나, 추격대에 의해 정가왕은 전사하였다. 정가왕의 무덤인 쓰카노하라(塚の原)고분이 남아 있다.
휴가 남고 미카도신사(日向南郷神門神社)·기조히키신사(木城比木神社)의 음력 12월 축제는 아버지 정가왕과 아들 복지왕이 대면하는 제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