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식민지 시기에 또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에 강제동원되어 도일한 한인들이 일본 패전을 계기로 1945년 8월 이후부터 1950년에 걸쳐 해방된 조국으로 귀환한 사회현상.
개설
내용
하지만, 일본을 점령 통치하던 SCAP(연합국군 총사령관)은 일본경제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한인 귀환자의 소지금(1천엔 한도)과 소지품 무게(250파운드 한도)를 제한하였다.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각고 끝에 모은 재산을 버릴 수 없거나, 이미 고향에는 생활의 근거가 없어서 당장 귀환하지 않고 잔류하는 동포들도 적지 않았다.
1946년 이후 남한의 생활 환경이 좋지 않다는 사정이 재일 한인들에게 전해지자 귀환자의 행렬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SCAP은 일단 재일 한인들의 귀환을 종용하기도 했지만, 결국 1946년 12월 15일에 귀환 업무를 종료하였다. 그 후 1950년까지 소수이지만 자력으로 귀환하는 한인들도 있었다.
SCAP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1945년 9월부터 1950년 5월까지 조국으로 귀환한 일본거주 한인은 94만 5848명이었다. 단 당국의 지시에 의한 계획수송 이외에 사적으로 배편을 강구하여 귀환한 사람들을 포함하면 귀환한 한인은 총 15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인의 일본 이주사 연구: 1910~1940년대』(김광열, 논형, 2010)
- 『戰後日本政治と在日朝鮮人問題 ーSCAPの對在日朝鮮人政策 1945~1952ー』(金太基, 勁草書房, 1997)
- 『GHQ 日本占領史16-外国人の取扱い(GHQ/SCAP "HISTORY OF THE NON-MILITARY ACTIVITIES OF THE OCCUPATION OF JAPAN, 1945-1951"의 복각 번역판)』(日本図書センター, 1996)
- 『法律時報』50卷 8号(1978.8)
- 『日本における朝鮮少數民族 1904年~1950年』(에드워드 와그너, 湖北社,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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