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며 창작활동을 위한 회원 상호간의 협조와 자질을 개발하고, 국제적인 무용예술의 문화교류를 통한 한국 현대무용의 질적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설립되었다.
1980년 5월 28일 한국현대무용협회 창립 발기인회를 거쳐 6월 28일 한국현대무용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초대 대표자인 육완순부터 11대 김현남까지 34년간 한국 현대무용계의 대표 협회로 활동하고 있다.
1980년 10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20년간 총 34회의 현대무용강습회를 실시하였고, 1980년 3월부터 1986년 5월까지 공간 현대무용의 밤 공연 48회 이후 안무와 즉흥, 제5세대 춤꾼 등의 춤기획을 공간사랑과 공동주최하였다. 1984년 5월 시작된 현대무용 신인데뷔전은 1996년 현대무용데뷔전으로 개칭하였고, 1999년 시작된 대학 현대무용 제전은 2006년 생생춤 페스티벌로 개칭되어 전국대학의 젊은 무용수를 개발하고 있다.
조직은 회장, 운영이사, 감사, 경상도지부장, 전라도지부장, 충청도지부장을 중심으로 기획위원회, 정보·학술위원회, 사업운영위원회, 홍보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국은 사무국장과 사무간사가 있고, 현재 이사 36명, 회원은 790여 명이다.
창작 및 연구활동, 교육활동, 신인 육성 활동, 출판 및 홍보활동, 국제교류, 현대무용의 보호육성을 위한 자문에 응하고 그 정책에 관한 건의 및 협조 등의 기본 원칙하에 매년 MODAFE(국제현대무용제, 1982년 시작), 한국현대무용콩쿠르(1996년 시작), 생생춤 페스티벌,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시상식 등을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현대무용제는 2002년부터 모다페(MODAFE)라는 별칭을 사용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해 국내외 유명 안무가 초청 및 교류를 하고 있다. 생생춤 페스티벌은 젊은 안무자의 역량을 개발하고 독특한 개성과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통해 차세대 무용의 주역들을 발굴한다. 한국현대무용콩쿠르는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무용전공자들이 창작과 발표를 통해 풍부한 표현력과 창의성을 개발하도록 고무하고 있다. (사)한국현대무용협회시상식은 무용예술상, DANCE SPIRIT상, 무용교육자상, 코파나스상, 오늘의 무용가상, 신인상을 시상한다.
직업 현대무용단이 없던 지난 30여 년간 한국 현대춤의 창작과 현대무용의 보급 및 관객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초창기 소극장 춤활동이었던 공간 현대무용의 밤은 1980년대 한국의 현대무용계가 거둔 실험적 작업이라는 예술적 성과와 함께 현대무용의 질적 풍요를 제공하였다. 특히 국제현대무용제 등의 활동은 짧은 한국 현대무용사에서 국제교류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국내 무용계의 발전에 영향을 준 계기가 되었다고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