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경향을 추구하고자 럭키그룹이 설립한 무용단으로, 문화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업이 자사의 이미지개선 및 광고효과를 위해설립되었다.
럭키창작무용단의 구성원은 단장 정두환, 상임안무자 김현자(1985~1988), 강사 진수인(1987), 단원지도자 이혜경이 주도하였고, 1987년에는 최관용 상무가 단장직으로 취임하였다.
1986년 3월 14일 개최된 창단공연에는 1부 황금가지, 2부 사랑하나(무대미술 이호종)를 무대에 올렸다. 1987년 안일웅의 세련된 전자음악과 춤의 자유로운 유희성을 접목시킨 작품 「바람개비」 발표 등을 통해 3년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88년 해체되었다.
기업이 무용단을 창단함으로써 기업의 직업무용단으로 활동하였지만,이 무용단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형태의 한국 창작춤을 실현하고자 시도하였다. 1987년 안일웅의 세련된 전자음악과 춤의 자유로운 유희성을 접목시킨 「바람개비」등의 발표는 한국무용이 신무용과 완전히 결별하고 한국 창작춤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는 질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