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지역문화예술을 발굴, 보존, 전승하고 도민정서 함양과 제주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창단되었다.
1990년 3월 2일 창단된 제주도립민속예술단은 1997년에 제주도립예술단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2004년 제주도립무용단이 되었다가 2008년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명칭을 갖게 되었다.
제1대 안무자 김희숙에 이어, 김정학, 양성옥, 김정희, 양성옥, 배상복 상임 안무자를 중심으로 연 2회 정기공연(2014년 현재 제44회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행사로 유럽의 벨기에 국왕, 구 소련 고르바초프(Mikhail Sergeevich Gorbachev)국빈방한 환영공연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했다.
제주 지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공연을 목표로 제주문화사절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제주토속의 예술향기가 넘치는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 공연단체이다.
배상복 상임안무자 지휘 하에 2014년 현재 제주도립무용단원은 34명(수석단원 4명, 차석단원 4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00여 회의 공연을 하였다.
제주 춤의 기본틀과 정형화를 통한 한국춤으로의 자리매김, 그리고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을 위하여 2000년부터 ‘한국전통춤=제주춤’이라는 명제 아래 ‘세계로 향한 제주춤 시리즈’를 통해 제주춤 문화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녀춤, 허벅놀이, 참꽃의 속상임, 오색조, 오돌또기, 장고춤’ 등 6개 제주춤의 창작과 재창작으로 개발, 정기공연을 비롯한 국내외 초청공연에서 평론가와 관객들로부터 제주지역의 대표공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