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삼선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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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장 이학응(李鶴應)이 금입사로 금강산 삼선암을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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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입사장 이학응(李鶴應)이 금입사로 금강산 삼선암을 표현한 작품.
내용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입사장 보유자로 지정되었던 이학응(李鶴應)이 금입사(金入絲)로 금강산 삼선암을 표현한 작품이다. 1900년 충청남도 직산에서 출생한 이학응(李鶴應)은 1916년에 상경하여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9년 이왕직미술품제작소에 들어가 입사(入絲)와 서화, 조각 장인으로 유명했던 이행원에게 사사 받았다. 이학응은 미술품제작소 금공부(金工部)에 재직했던 1930년대에 이 「금강산 삼선암」을 제작하였으며, 이것을 1978년 재현하였다.

이 작품은 금강산 삼선암이라는 명소의 도안을 사용하였다. 1910년대부터 미술품제작소에서 제작되는 공예품들에는 금강산과 같은 명소의 도안들이 크게 유행하였고, 1930년대에는 철도 교통의 발달로 관광엽서가 유행하면서 미술작품에도 관광엽서의 명소 사진의 영향이 두드러지는 경향과 관련이 있다. 이 작품에 사용된 입사기법은 금속공예에서 금속 표면에 홈을 파고 금선(金線)이나 은선(銀線)을 끼워 넣어 장식하는 상감기법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전통 공예기술』(한국문화재보호재단, 2001)
『근대를 보는 눈』한국 근대미술 : 공예(국립현대미술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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