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박우춘의 원작을 토대로 극단 자유극장이 집단창조 방식과 몽타주 미학을 활용하여 1978년 초연한 전통 수용의 총체극.
구성 및 형식
내용
이 공연은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문공부 장관상, 연출상을 수상했고, 다음해인 1980년 한국일보사의 ‘한국연극영화예술상’의 대상, 작품상 및 동아일보사의 ‘동아연극상’ 연출상, ‘서울비평가그룹’의 연출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초의 한일 연극 교류 공연이란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일본 스바루극단 대표이자 삼백인극장 이사장인 후쿠다 츠네야리(福田恒存)와 상호교류 공연의 일환으로 1979년 11월 도쿄 삼백인 극장에서 공연하여 호평을 받았고, 이후 나고야와 오사카 순회공연을 했다.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3세계연극제’에서 공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한국연극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연극제인 스페인의 ‘시제스 국제연극제’와 프랑스 렌느에서 열린 ‘오늘의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의의와 평가
이 공연의 성공을 계기로 극단 자유극장은 전통적 연극유산과 서구연극의 만남과 충돌로 이루어지는 ‘제3의 연극’이라는 새로운 연극 방법론을 정립했으며, 이후 「피의 결혼」(1982),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1983), 「이름 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1986), 「수탉이 안울면 암탉이라도」(1988) 등 대표작에서도 이 방법론을 실험했다.
참고문헌
- 『김정옥의 연출세계』(신현숙·김미도, 연극과 인간, 2011)
- 『연극적 창조의 길』(김정옥 외, 시각과 언어, 1997)
-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김정옥, 혜화당,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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