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경기도 부평군 구산리 출생으로, 인천공립보통학교와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구산교화와 구산진영학원을 설립했으며, 1919년 3·1운동 후 일본으로 갔다가 1940년 귀국했다.
1941년 민족잡지 발간 및 강연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당했다. 이후 선옥백화점을 설립해 경영했다.
1945년 해방 후 대한독립촉성국민회에 참여해 부천 지부를 결성했고,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소속으로 출마해 고향인 부천군 지역에서 당선되었다.이후 정치활동 외에도 부천물자운영조합장, 조선방직 전무, 대한군경회 원호부장, 동양방직 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1974년 7월 4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