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경상남도 양산 출생으로, 동경공업학교를 중퇴했다.
1942년 요코하마 항구의 노무재활숙소에 머물며 일제 군수시설 파괴를 계획했으나 1943년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1945년 해방을 맞아 출옥했으며,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양산군 지역구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청년방위대 양산군 편대장으로 활동했으며, 1989년 숙환으로 사망해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상훈으로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