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으로, 1946년 육군사관학교를 2기로 졸업하였고, 1959년 육군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60년부터 1972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육군본부 작전참모차장, 제2군 사령부 참모장, 관구사령관, 제1군단장, 합참본부장 겸 대간첩대책 본부장, 국방부 인력차관보를 지냈다.
국방부 인력차관보 재직 당시 관리 행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합참본부장 겸 대간첩대책 본부장직을 수행하던 1968년, 김신조 사건 종결에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1972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하였다.
1972년 제2대 병무청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재임 중에는 병무 행정을 바로잡고, 입영대상자의 응소율(應召律)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등 성과를 남겼다.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1977년 12월 제7대 원호처장으로 승진하였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1980년 5월 제26대 교통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당시 언론에서는 “강한 추진력과 유머를 갖춘, 여유 있는” 인물로 호평하기도 하였다.
2009년 6월 24일 노환으로 사망하였으며, 상훈으로는 1980년 청조근정훈장, 1985년 동탑산업훈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