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극과 예덕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소교목 또는 관목.
내용
오동나무와 비슷하게 매끈한 회백색 줄기를 가지고 있는데 나이를 먹어도 갈라지지 않는다. 잎도 오동나무 잎과 많이 닮았으며 봄에 돋아나는 새 잎은 빨갛게 올라온다. 꽃은 암수딴그루에 피며 6∼7월에 연한 황색 꽃이 밤나무 꽃처럼 하늘을 향해 많이 모여 달린다.
씨앗은 기름성분이 많아 환경이 나쁠 때도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곳에서 생육하며, 추위에는 약하지만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중국에서는 소화불량 등에 쓰인 약 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약재로 사용했는데, 나무껍질은 타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한방에서 위(胃)를 튼튼하게 하는 건위제(健胃劑)로 사용한다. 열매와 나무껍질을 염료로 이용하며, 잎은 치질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바닷바람에 잘 견디고, 잎이 넓고 커서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며 붉은 단풍잎처럼 돋아나는 새싹이 아름다워 해안가 조경에 이용된다. 목재는 건축재나 기구재로 쓰인다.
참고문헌
- 『(문화로 역사로 만나는) 우리 나무의 세계』2(박상진, 김영사, 2011)
- 『한국의 나무』(김진석·김태영, 돌베개, 2011)
- 『우리나라 나무 이야기』(박영하, 이비락, 2004)
- 『원색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2003)
-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www.nature.go.kr)
- 한반도생물자원포털(www.nib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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