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콩과 박태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내용
세상의 나무 가운데 꽃을 가장 많이 만드는 것을 꼽으라면 박태기나무를 들 만큼 이 나무는 꽃이 많고 화려하다.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홍자색의 꽃이 가지뿐만 아니라 줄기에 빽빽하게 모여 달린다. 꽃줄기가 없는 꽃이 7∼8개 모여서 나뭇가지 전체를 완전히 덮어버린다. 꽃잎은 나방 혹은 구슬을 닮은 듯하다.
꽃에는 독이 있어 먹을 수 없다. 손바닥 크기의 잎은 하트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에 광택이 난다. 9∼10월에 콩깍지 모양의 열매가 나무 전체에 달리며 이듬해 꽃이 필 때까지 열매가 붙어 있다. 콩과 식물이라 땅이 척박해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또 양지든 반그늘이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꽃도 약이 되어 열을 다스리고 류마티즘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 잎과 꽃을 약으로 사용할 때는 보통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로 담가 먹는다. 껍질과 뿌리는 민간약으로 쓰이는데, 삶은 물을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오며 중풍, 고혈압을 비롯하여 월경통 · 대하증 등 부인병에도 이용한다.
참고문헌
- 『(문화로 역사로 만나는) 우리 나무의 세계』2(박상진, 김영사, 2011)
- 『한국의 나무』(김진석·김태영, 돌베개, 2011)
- 『우리나라 나무 이야기』(박영하, 이비락, 2004)
- 『원색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2003)
- 『궁궐의 우리나무』(박상진, 눌와, 2001)
-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www.nature.go.kr)
- 한반도생물자원포털(www.nibr.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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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여성의 질에서 흰색이나 누런색 또는 붉은색의 점액성 물질이 흘러나오는 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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