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덩굴나무.
내용
긴 타원 모양의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황록색으로 모여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데 노란색 껍질이 세 개로 갈라지면서 빨간 씨앗이 예쁘게 모습을 드러낸다.
열매는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노박덩굴은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로 숲 안으로 들어가면 보기 힘들고, 숲 가장자리나 숲길 주변에서 주로 자란다. 줄기에 상처를 입으면 뿌리나 줄기에서 새싹을 왕성하게 만들어 내는 특성을 가진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노박덩굴은 약으로 사용하는데 열매를 잘 말려 볶은 다음 가루를 내어 물과 함께 복용하면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 열매는 관절염이나 사지마비는 물론 콜레라 · 이질 · 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 치통에도 효과가 있지만 약간의 독성 성분이 있어 과다한 복용은 금해야 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먹는다. 성장한 잎은 여러 가지 해독 성분이 있어 독사에게 물린 상처를 해독할 때 효과가 있다. 뿌리는 복통이나 타박상에 효과가 있어 잘 말린 뒤 달여 복용한다. 껍질에는 비교적 질긴 섬유가 들어 있어 분리하여 실을 꼬아 쓰기도 한다.
참고문헌
- 『한국식물생태보감』(김종원, 자연과생태, 2013)
- 『(문화로 역사로 만나는) 우리 나무의 세계』2(박상진, 김영사, 2011)
- 『한국의 나무』(김진석·김태영, 돌베개, 2011)
-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강판권, 글항아리, 2010)
- 『우리나라 나무 이야기』(박영하, 이비락, 2004)
- 『원색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2003)
-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www.nature.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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