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 사자암 관음전에 봉안되어 있는 20세기 초 석조보살좌상.
개설
내용
이 보살상의 머리카락 표현, 보관 형태나 장신구, 천의 형식 등은 조선 후기 17세기 형식을 계승한 것이며, 간결한 옷주름과 무릎이 넓고 높은 구성은 ‘불석’이라는 재료의 특징으로 생각된다.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서 유행했던 불석제 불상의 전통을 이은 것으로 해석된다.
사자암 석조보살좌상을 만든 병혁은 20세기 전반기에 불화를 그렸던 화승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사자암 불상을 통해 불교 조각에도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불화로는 1904년 수화승 상휴와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비로암 구품도(九品圖)를 제작했고, 1906년에는 보응 문성과 범어사 팔상전 영산회상도와 나한전 영산회상도를, 수화승 약효와 범어사 괘불을, 그리고 1920년 다시 상휴와 양산 통도사 사명암 감로도 등을 제작하여 통도사와 범어사를 거점으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후기 경상도지역 불교조각 연구』(이희정, 세종출판사, 2013)
- 『한국의 사찰문화재』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Ⅱ(문화재청·(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0)
- 『조선후기승장인명사전』불교회화(안귀숙·최선일, 양사재, 2008)
- 「조선후기 경상도지역 불석제 불상의 등장과 유행」(이희정, 『불교미술사학』14, 불교미술사학회, 2012)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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