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89년 3월 25일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의 문익환 목사 일행이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한 사건.
개설
4월 2일 문익환 목사 일행은 김일성 주석과 두 차례 회담을 가진 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9개항에 이르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4월 13일 정부는 김포공항으로 귀환한 문익환 목사 일행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역사적 배경
내용
문익환 목사 일행은 10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거쳐 4월 13일 귀국했다. 정부는 이들이 귀국하자마자 사전 구속영장을 집행해 「국가보안법」상 지령수수, 잠입탈출, 회합통신,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결과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공안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해 재야단체와 인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북한과 교류·접촉을 시도하던 리영희·고은·이재오·이부영·조성우 등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
참고문헌
- 『가슴으로 만난 평양』(문익환 외, 삼민사, 1990)
- 『빼앗긴 변론』(역사비평사 편집부, 역사비평사, 1990)
- 『걸어서라도 갈테야』(문익환, 실천문학사, 1990)
- 『한국민주화운동사연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06)
- 『한국현대사 60년』(서중석, 역사비평사, 2007)
- 『문익환 평전』(김형수, 실천문학사, 2004)
- 「의혹과 진실, 한승헌의 재판으로 본 현대사: 문익환 목사 방북사건」(『경향신문』, 20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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