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문신·실학자 서유구가 전라도관찰사로 재직하면서 지방 통치와 관련된 업무를 기록한 일지. 공무일기.
개설
서지적 사항
내용
『완영일록』은 서유구가 전라도관찰사 재임기간 동안 기록한 메모와 모아놓은 공문서들을 이후에 다시 정서하여 책자로 만든 것이다. 이 책은 1833년(순조 33) 4월 10일에 전라도관찰사로 임명 받아 그날로 출발하여 15일에 여산(礪山)에서 신구 감사의 교대 절차를 시행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전라감사의 임무를 끝내기 직전인 1834년(순조 34) 12월 30일까지 기록되었다.
여기에는 전라도 전역으로부터의 조세 징수, 수송 상납 등의 재정업무는 물론, 농업 재생산 유지를 위한 권농 정책, 농사 관리, 진휼 정책에 이르기까지 국가 재정 정책과 이념을 지방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서유구의 지방관으로서의 면모도 관찰할 수 있다.
이때에 진휼 정책을 수행하면서 구황작물인 고구마 재배를 시도하고 강필리(姜必履)의 『감저보(甘藷譜)』와 김장순(金長淳)의 『감저신보(甘藷新譜)』, 감자에 관한 중국과 일본의 기록 등을 참고하여 『종저보(種藷譜)』를 편찬, 실제로 재배를 실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서유구의 진휼정책:『완영일록』·『화영일록』을 중심으로」(손병규, 『대동문화연구』 42,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03)
- 「해제」(임형택, 『완영일록(1)』,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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