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메도디스트 (Korea Methodist)

목차
개신교
문헌
1904년에, 미국의 남 · 북 감리회 선교부 합동 위원회에서 한국에서의 선교 활동 내용을 영문으로 발행한 월간 잡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1904년에, 미국의 남 · 북 감리회 선교부 합동 위원회에서 한국에서의 선교 활동 내용을 영문으로 발행한 월간 잡지.
내용

미국 남·북감리회 선교부 합동위원회에 의해 서울에서 발행되었으며, 편집주간은 남감리회 여선교사 하보(S. B. Harbaugh), 경영은 북감리회의 베크(S. A. Beck)가 담당했다. 하보는 1901년 남감리회 선교사로 내한하여 개성을 중심으로 교육 사업에 헌신하였으며, 1906년 북장로교 선교사 허스트(J. W. Hirst)와 결혼하면서 북장로회로 이적하였다.

“선교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간행한 이 잡지는 남·북감리회의 한국 선교활동에 대한 보고가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한국에서 미국 북감리회 선교가 시작된 지 20주년을 맞게 되는 시점에서 그간의 사업을 돌아보며 한국 감리교회를 개척한 초기의 선교사들 아펜젤러(H. G. Appenzeller), 스크랜턴(W. B. Scranton), 스크랜턴 대부인(M. F. Scranton), 하디(R. A. Hardie), 그리고 존스(G. H. Jones)의 생애와 선교사역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 학교, 병원, 출판사, 간호사 양성 학교, 맹인 소녀들을 위한 학교 등 기독교 기관의 역사와 현황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건과 한국의 풍속에 대한 감상 등을 생생하게 수록하고 있어 한국감리교회 형성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The Korea Methodist는 1905년 1월 제1권 12호를 끝으로 폐간하고 장로회의 선교사들이 펴내던 월간 The Korea Field와 연합하여 1905년 11월 The Korea Mission Field로 재탄생하였다

참고문헌

『한국기독교 신문·잡지백년사 1885∼1945』(윤춘병, 감리교신학대학교출판부, 2003)
The Korea Methodist(1904.11.10.∼1905.10.10.)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