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46년~1947년경 한경직 목사가 재임하고 있던 영락교회에서 설교한 내용을 기록한 개신교서.
서지적 사항
내용
이 책은 총 2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3장 “상부상조의 정신”(사도행전 4장 23∼37절, 설교일: 1947년 3월 16일)에서는 교회의 역할이 상부상조하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면서, 북한에서 월남한 형제들을 교회가 도와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리고제7장 “청교도의 신앙”(고린도 후서 6장 14절∼7장 1절, 설교일: 1947년 4월 20일)에서는 오늘날 기독교가 직면한 양대 강적(强敵)을 유물주의 사상과 속세주의로 지적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 대동단결하여 십자군을 조직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이 책의 제목이 된 제25장 "건국과 기독교"는 영락교회 창립 2주년 기념설교로서 조선왕조가 없어진 지 40년이 된 시점에서 새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그 정신적 기초를 기독교에 두어야 하고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 이유로 새 나라의 진정한 의미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어야 하는데, 기독교는 개인 인격의 존중사상, 개인의 자유사상, 만인의 평등사상이 기본이기에, 민주주의라는 꽃은 기독교 문화의 밭에서만 아름답게 필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새나라는 고상한 개인 및 사회, 도덕의 국가가 되어야 하는데, 이 또한 기독교적 정신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기독교만이 유일의 참 종교 곧 진리의 종교이기에 새로운 국가는 기독교를 기반으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종교는 별과 달로, 기독교는 태양으로 비유하며 태양이 비칠 때 달과 별의 빛은 태양 빛에 가려진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조선 말기에 기독교를 한국에 보낸 것은 장차 새로운 나라의 기초를 준비하려는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것으로 한말 대원군이 버린 돌 곧 기독교는 새 나라의 영원한 머릿돌이 될 것이라고 새로운 나라 건설에서 기독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경직의 기독교적 건국론』(이혜정, 대한기독교서회, 2011)
- 『건국과 기독교』(한경직, 보린원,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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