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승려, 우당의 시간와 산문을 엮어 1903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우당시고(藕堂詩稿)』는 우당의 시문을 모은 것으로서, 시가 128편 149시이며 문은 「수륙혼천도재모연문(水陸魂薦度齋募緣文)」 1편뿐이다. 시는 칠언율시가 대부분으로서, 한 제목에 칠언절구와 오언절구 1수씩을 지어 마치 한 수의 시인 듯이 짝을 이루고 있는 것도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시의 내용은 개인적인 감회나 자연을 읊은 것이 많은데, 예를 들어 「추일만음(秋日謾吟)」에서는 “오늘 밤 찬바람에 산죽이 울고/ 새벽잠 깨이면 이불귀가 맑으리/ 처마 끝 거미줄엔 흰 이슬 얼룩지고/ 가물가물 등불 밑에 풀벌레 소리 모이네.[今夜寒風山竹鳴 曉來覺夢沈衾淸 簾角蛛絲斑白露 燈光耿耿繞虫聲]”라고 노래하고 있다.
한편 다른 승려들과 주고받은 시나 전국의 사찰을 유람하면서 읊은 시도 많다. 전자로서는 「추일견설아상인(秋日見雪雅上人)」, 「여춘사상인(與春史上人)」, 「여순오상인(與順午上人)」 등이 있고, 후자로서는 특히 해인사(海印寺)와 관련된 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유해인사(遊海印寺)」, 「해인사유연(海印寺留連)」 11수, 「부유해인사(復遊海印寺)」 4수, 「제해인사구광루(題海印寺九光樓)」 2수가 그것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불교문학의 연구』(이진오, 민족사, 1997)
- 『한국불교전서』제12책(동국대학교 한국불교전서편찬위원회, 동국대학교출판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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