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유학자 최치원이 승려 이정에 관하여 서술한 논설. 찬문.
개설
내용
최치원의 『석이정전』과 「이정화상찬」은 그에 대한 재평가와 추모의 결과로 찬술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정화상찬」에서 최치원은 그가 해인사를 창건한 사실을 높게 평가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 조각 구름이요 한 마리 학처럼 / 片雲獨鶴
암학에서 홀로 그림자와 짝하다가 / 儷影嚴壑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사원을 처음 세워 / 草創蓮刹
혼돈에 구멍이 뚫리게 하였나니 / 混沌逢鑿
서원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통해 / 願霈無礙
인간과 천상이 모두 의지하는도다 / 人天有托
해인사 창건을 완성한 이정에 대한 기록 가운데 최치원이 지은 유일한 시이다. 이 시를 통하여 최치원이 이정을 얼마나 찬양하였는가를 알 수 있으며 당시 최치원의 사상도 함께 유추할 수 있다.
참고문헌
- 『가야산해인사사적기(伽倻山海印寺寺籍記)』
- 『신라화엄종연구』(김복순, 민족사, 1990)
- 『한국불교찬술문헌총록』(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동국대학교출판부, 1976)
- 「9세기 후반의 해인사와 신라 왕실의 후원」(김상현, 『신라문화』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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