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전기 학자 이자현이 포대화상의 공덕을 기리어 저술한 불교서.
개설
내용
이자현은 거사불교(居士佛敎)를 표방하면서 절 밖에 있는 다른 동네에 사사로이 거처하는 집을 지었는데, 그 암자·불당·정자 등이 모두 10여 개소나 되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불당은 문성(聞性), 암자는 견성(見性)·선동식암(仙洞息庵) 등으로 지어 자연스럽게 어느 곳에서나 마음을 쉬고 정신을 수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포대화상 삶의 지향점이 이자현과 닮은 점이 많았기 때문에 포대를 기리는 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포대화상은 원래 정웅대사(定應大師)라고 하는 후량(後梁)의 고승을 가리킨다. 이 고승은 늘 작대기에 포대, 즉 자루를 메고 다니면서 무엇이든 동냥한 것을 그 속에 담곤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별명을 얻게 된 것이다. 이 포대화상은 배가 나오고 대머리이며 때로는 호탕하게 웃고, 때로는 거칠면서도 선종에 명석하였던 인물로 미륵보살의 현신(現身)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동문선(東文選)』
- 『한국불교찬술문헌총록』(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동국대학교출판부, 1976)
- 「이자현의 선사상」(신규탁, 『동양철학연구』3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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