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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헌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승려 승장이 『대승기신론』을 해석한 불교서. 불교주석서.
목차
정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승려 승장이 『대승기신론』을 해석한 불교서. 불교주석서.
서지적 사항

전체 1권이지만 현재 전하지 않는다. 『동양문고논총』 제10권의 『나라록(奈良錄)』에 이 책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승장은 7세기 후반에서 8세기 중반에 걸쳐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의 승려다. 원측(圓測)의 제자로서 유식학을 깊이 연구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승장의 출생과 행적 등을 거의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중국의 『송고승전(宋高僧傳)』과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및 송복(宋復)의 『대주서명사고대덕원측법사불사리탑명(大周西明寺故大德圓測法師佛舍利塔銘)』 등에 의하면, 대천복사(大薦福寺), 복선사(福先寺), 서명사(西明寺) 및 숭의사(崇義寺) 등에 머물렀으며, 원측·혜소(慧沼) 등과 함께 대장경의 역장(譯場)에 종사하여 증의대덕(證義大德)의 한 사람으로 활동했다. 특히 원측이 시적(示寂)하자 그를 종남산의 풍덕사(豐德寺) 동쪽 기슭에 안장했다는 사실 등이 전해지고 있다. 그의 많은 저술 중에 『범망경술기(梵網經述記)』가 유일한 현존서이다.

참고문헌

『한국불교찬술문헌총록』(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동국대학교출판부, 1976)
「신라 승장의 유식사상」(이만, 『불교학보』59, 2011)
집필자
오경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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