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중국소설 『북송지전(北宋志傳)』의 번역본.
구성 및 형식
번역본 『북송연의』는 축약번역본에 가깝다. 시와 사는 대부분 제외하고 번역하였고, 원전의 장회명(章回名)도 번역자가 내용에 맞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임의로 배치했다. 아울러 원전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을 첨가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호연정(呼延廷)과 호연찬(呼延贊) 부자의 이야기에서 두 사람이 위기에 처한 대목이 원본에서는 간락하게 처리되어 있지만 번역본에서는 부연되어 있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북송연의』의 조선 전래 시기는 18세기 말에 편찬된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의 기록을 통하여 확인된다. 지금까지 확인된 『북송연의』의 이본은 2종으로 필사본과 세책본이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일본 동양문고 등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의의와 평가
중국소설의 번역본을 읽은 조선시대 사람들이 남긴 필사기를 보면, 대부분 독서의 목적을 중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교양을 얻기 위함이라고 적고 있다. 이로써 본다면 조선시대 독자들은 작품 속의 역사적 사실과 재미, 두 가지 목적을 얻기 위하여 이 소설을 읽은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 『북송연의』(박재연, 학고방, 1996)
- 『중국고전소설총목제요』1-5(강소성사회과학원 편, 오순방 외 역, 울산대학교 출판부, 1993)
- 「일본 동양문고 소장 세책 고소설의 성격과 의미」(유춘동, 『민족문화연구 64, 2014)
주석
-
주1
: 북송시대의 전쟁을 다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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