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명(明)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소설 『삼국연의(三國演義)』의 번역본.
구성 및 형식
『삼국지통속연의』의 조선 전래 시기는 『조선왕조실록』 1569년(선조 2) 기사에 의거하여 16세기 무렵으로 여겨진다. 이후 이 소설은 금속활자본과 목판본으로 간행되었고, 한글로도 번역되어 필사본 · 세책본 · 방각본 · 활판본 등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어 읽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삼국지통속연의』의 이본은 200여 종이며, 일반필사본 · 세책본 · 방각본 · 활판본의 형태로,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고려대학교 · 연세대학교 · 서울대학교 도서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각 이본은 『삼국지』 『삼국연의』 『삼국지전』 『삼국대전』 『정치기(鼎峙記)』 등으로 제명이 다양하며, 전체를 번역한 완역본에서부터 관우, 장비, 조자룡과 같이 특정 인물만을 따로 떼어낸 발췌번역본, 원본에 없는 새로운 번안본인 『적벽가(赤壁歌)』와 『화용도(華容道)』도 있다.
내용
유비는 관우(關羽), 장비(張飛), 제갈량(諸葛亮), 조자룡(趙子龍) 등의 영웅들과 함께 천하를 통일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울러 이들과 통일의 대업을 놓고 경쟁했던 손권과 조조 또한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후대에 등장한 전략가 사마의(司馬懿) 집안에서 대업을 이루었다. 『삼국지통속연의』는 이러한 역사적 내용을 다루면서, 한편으로는 권력의 허망함, 인간사의 허무함을 보여 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삼국지』(박재연 외, 학고방, 2009)
- 『중국소설사의 이해』(한국중국소설학회 편, 학고방, 1994)
- 『중국고전소설총목제요』1-5(강소성사회과학원 편, 오순방 외 역, 울산대학교출판부, 1993)
- 「일본 동양문고 소장 세책 고소설의 성격과 의미」(유춘동, 『민족문화연구』64, 2014)
-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 소장 삼국지연의의 연구」(유춘동, 『동양학』49, 2011)
주석
-
주1
: 유비를 존중하며 조조를 낮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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