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남산에 있는 통일신라의 석탑.
건립 경위
형태와 특징
이 석탑의 특징은 옥개석에서 드러나는데, 계단처럼 된 옥개석 받침은 물론이고 낙수면 역시 계단처럼 되어 있다. 이러한 옥개석의 모습은 전탑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상륜부는 노반만 올려져 있으나, 발굴 과정에서 찰주에 끼워진 보주도 확인되었다.
이 석탑은 흙으로 벽돌을 만들어 쌓는 일반적인 전탑과 달리 돌을 소재로 한 전탑이다. 이러한 탑을 흔히 모전석탑(模塼石塔)이라 부른다. 신라 모전석탑은 분황사 모전석탑이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다만, 분황사 모전석탑은 돌을 벽돌로 다듬어 쌓은 것이라면, 이 삼층석탑은 기단과 옥개석의 형태 등 일부분에서만 전탑의 특징을 드러냈다는 것이 다르다.
그런데, 이 석탑과 같이 높은 1단의 석축식 기단, 삼층의 탑신, 전탑의 전형적인 옥개석 형식을 보이는 석탑들이 경주 일대에서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경주 남산동 동 · 서 삼층석탑 중에 동탑이 있다. 이 두 탑은 대체로 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져, 경주 남산 용장계 지곡 제3사지 삼층석탑도 비슷한 시기, 즉 9세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남산 석탑 발굴 · 복원정비 보고서』(국립경주박물관 · 경주시, 200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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