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기의 봉분에 2개 이상의 무덤방이 있는 굴식방무덤.
개설
연원 및 변천
앞방의 왼쪽에 딸린 방이 있는 예로는 양동리 3호 벽돌방무덤이 있고, 앞방의 왼쪽과 오른쪽에 딸린 방이 있는 예는 남사리 29호 벽돌방무덤이 있다.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전반 평양지역의 돌방무덤 중에는 앞방과 현실로 이루어진 2실묘의 사례로 평양 역전2실무덤 · 덕흥리벽화무덤 · 덕화리벽화무덤 · 약수리벽화무덤 등이 있다. 안악 3호분은 현실 · 앞방과 앞방의 왼쪽과 오른쪽에 붙은 딸린 방으로 이루어졌다.
압록강유역의 집안 일대의 봉토분은 4세기부터 널길의 왼쪽과 오른쪽에 2개의 딸린 방이 있는 마선구 1호무덤 · 통구 12호 무덤 · 산연화무덤 · 무용무덤 등이 있다. 앞방과 현실로 이루어진 2실묘의 사례로는 모두루무덤이 있다. 삼실무덤은 크기가 비슷한 3개의 방이 ‘ㄱ’자 모양으로 배치된 다실묘이다. 요동성총은 4개의 방이 나란하게 배치된 특이한 형식의 다실묘이다.
고구려의 다실묘는 5세기 전반까지 축조되었지만, 5세기 후반, 특히 말 이후에는 모습을 감춘다. 백제에서는 사비기에 나주 흥덕리 고분 및 영동리 1호분 4호 돌방 등 2실묘(쌍실묘)가 매우 적게 축조되었을 뿐이고, 신라와 가야는 다실묘가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문헌
- 「고구려 고분 연구」(강현숙,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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