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는 청동기시대 축조된 2기의 고인돌군. 지석묘군.
개설
내용
한편 발굴 조사된 고인돌의 전후좌우 사방에는 청동기시대~철기시대의 주거지가 일부 중복 관계를 이룬 채 분포되어 있는데, 주거지와의 거리와 주축 방향 및 출토 유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고인돌의 조성 시기는 서기전 5세기 전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호 고인돌은 상석과 단벽석이 유실된채 장벽석 2매만이 제 자리에 세워져 있었다. 고인돌의 하부 또한 대부분 교란된 상태였다. 규모는 서장벽이 250×137×33㎝, 동장벽이 154×80×35㎝이고, 동장벽과 서장벽 간의 간격은 80㎝이다. 출토 유물로는 교란층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편, 석창 1점, 간돌도끼(마제석부) 1점, 조선시대 자기편과 기와편이 있다.
2호 고인돌은 1호 고인돌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상에 상석 1매만이 놓여져 있다. 원래 다른 곳에 있던 곳을 주민들이 이 자리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2003년 조사 당시 2호 고인돌에 대해서는 지표조사만이 이루어졌을 뿐 상석 주변과 하부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상석 상면에 다수의 성혈이 있는데, 일부는 현대에 들어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상석의 크기는 동서 160㎝, 남북 140㎝, 두께 35~50㎝이다.
의의와 평가
한편 고인돌로부터 멀지 않은 지점에서 벽석 이상이 파괴된 돌널무덤이 조사되었는데, 내부에서 동검 1점, 동촉 2점, 무경식 돌살촉 9점, 곱은옥 1점이 출토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돌널무덤의 출토 양상과 함께 우두동 76번지, 77번지 일원에도 청동기~철기시대의 주거지가 집중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두동 일원에도 춘천 분지 내의 주요한 집단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춘천 우두동유적 I: 직업훈련원 진입도로 확포장공사구간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강원문화재연구소, 2011)
- 『춘천지역 지석묘군 발굴조사 보고서』(강원문화재연구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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