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있는 삼국시대 지산동고분군에 속한 구덩식돌덧널무덤. 수혈식석곽분.
개설
내용
무덤 구덩이는 규모가 길이 10m, 너비 5m, 깊이 3.3m 내외로서 평면형태가 장방형이다. 묘광 바깥에는 단면이 삼각형인 흙둑[土堤]을 만들었다. 묘광 내에는 주곽과 부곽, 3기의 순장곽이 확인되었다. 주곽과 부곽은 ‘T’자 모양으로 배치되었고, 순장곽은 주곽의 남쪽과 북쪽의 충전공간과 부곽의 서쪽 충전공간에 배치되었다.
주곽은 규모가 길이 4.97∼5.01m, 너비 2.07∼2.15m, 높이 2.2m 크기이다. 보고자는 주곽은 나무덧널이고, 사방의 돌은 나무덧널 뒤에 채운 것으로 보고하였다. 벽체 상부 일부가 원위치를 벗어나고 아래가 밀려나왔으며 봉분이 함몰되었음에도 높이가 2m 이상이다. 내면도 수직을 이루는 등 구축 당시의 양상을 유지하였고, 모서리 부분의 돌이 서로 맞물려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구조는 수혈식석곽으로 판단된다. 석곽 내에는 널못과 꺾쇠가 상당수 출토하였는데, 출토 범위와 양상이 목관이 사용된 지산동 32호분과 유사하다. 따라서 73호분은 석곽 내부에 목관이 있는 구조이다.
주곽 내부에서는 각종 토기류와 단봉문환두대도 · 철촉 · 철모 등의 무기류, 말갖춤(마구)류, 새깃털모양관꾸미개 등의 장신구류가 출토되었다. 부곽 내부의 남쪽에는 여러 종류의 토기류가 가득 부장되었다. 서 순장곽에는 머리에 금동관식을 착장한 인골 1구가 확인되었다. 봉분 내부의 남쪽에 2단 둘레돌 가까이에서 순장곽 1기가 설치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령 지산동 73~75호분』(대동문화재연구원·고령군 대가야박물관, 201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