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남북국시대 금동사리기의 명문.
개설
내용
대저 성인(聖人)의 남긴 자취와 도를 행한 이의 현묘한 경지를 찾아내어 신령한 탑을 세워 이를 널리 알리는 것은 명철한 임금이 마땅히 해야 할 규범이다. 옛날에 유신(裕神) 각간(角干)이 세상에 나서 큰 업적을 이루어 나라의 보배가 되었기에 삼가 이 큰 석탑을 만들었다. 중화 3년에 또 다시 … 이때에 보문사(普門寺)의 현여(玄如) 대덕(大德)이 무구정광경(無垢淨光經)에 의거하여 소탑(小塔) 77기를 만들고, 진언(眞言) 77벌을 써서 대탑(大塔)에 봉안하였다. 원컨대 집집마다 신묘한 보배를 갖고 사람마다 영명한 구슬을 얻으며, 육도(六道)의 중생이 모두 지식을 얻고 사생(四生)이 모두 기운을 받아, 이 뛰어난 업력(業力)으로 인해 함께 보리(菩提)를 증득(證得)하기를 바란다.
중화 3년 계묘 2월 일에 마치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금석문집성』 16(이우태, 한국국학진흥원, 2014)
- 『통일신라 불사리장엄 연구』(한정호, 동아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8)
- 『역주 한국고대금석문』 Ⅲ(한국고대사회연구소 편, 가락국사적개발연구원, 1992)
- 『불사리장엄』(국립중앙박물관, 1991)
- 『한국금석유문』(황수영, 일지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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