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도쿄의 사회주의 그룹인 북성회 멤버들이 1924년 4월 17일 국내에서 결성한 전위 조직.
연원 및 변천
이후 북성회 멤버들은 국내에 들어와 1924년 4월 17일 까엔당(К.Н.Дан)이라는 비합법 전위조직을 창립하여 활발한 대중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까엔당은 조선민중당 또는 조선인민당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건설사(建設社), 염군사(焰群社)를 조직하고, 1924년 11월 25일 김약수, 김종범, 마명(馬鳴), 정운해(鄭雲海), 남정철(南廷哲), 서정희(徐廷禧), 박창한(朴昌漢), 박세희(朴世熙), 신용기(辛容箕)[신철], 송봉우, 이호(李浩) 외 13명이 주동이 되어 북성회의 국내 본부로 북풍회(北風會)를 결성하였다. 이에 까엔당을 북풍파 그룹이라고도 부른다.
기능과 역할
까엔당은 창립 당시 "조선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그의 동조자를 추방하고 분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한 적극적으로 프롤레타리아혁명운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국가로서 조선을 해방하고 자주적인 민주주의 공화국을 창건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유일한 민족혁명전선에 모든 혁명 세력을 집합시키고 그것(광범한 민족당을 조직하는 것)을 구체화한다. 또한 그것을 자신의 지도와 전위의 임무로 삼는다. 까엔당은 조선의 근로대중을 지도하고 조선 해방을 위한 투쟁에 주요한 전투부대로 된다. 동시에 그들을 교육하고 조직하고 지도하여 그들이 당면 프롤레타리아혁명에 유일한 수장이 되도록 고무한다." 등의 강령을 가지고 있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북풍파 공산주의 그룹의 형성」(박철하, 『역사와 현실』 28, 한국역사연구회, 1998)
- 「1920년대 전반기 까엔당과 북풍회의 성립과 활동」(전명혁, 『성대사림』 12·13합집, 성균관대 사학회,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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