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金剛手, Vajrapāṇi)는 금강보살(金剛菩薩), 금강수보살(金剛手菩薩), 집금강(執金剛), 지금강(持金剛), 금강신(金剛神), 금강역사(金剛力士), 금강야차(金剛夜叉) 등으로도 불린다. 대승불교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등장한 보살들 가운데 하나이다. 보통 금강저(金剛杵)를 쥐고 있는 보살을 가리키며 붓다를 호위하는 세 명의 협시보살(脇侍菩薩)들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문의 좌우에 서서 수문 신장(守門神將)의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