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의(四威儀)[īryāpatha(산스크리트어), iriyāpatha(팔리어)]란 불교에서 수행자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바른 행실이나 몸가짐을, 걷고 정지하고 앉고 눕는 네 가지 동작으로 구분한 것이다. 이것을 행(行)·주(住)·좌(坐)·와(臥)라고 한다. 이 네 동작은 인간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근본적인 기거동작이다. 몸은 항상 이러한 네 동작들 가운데 어느 하나에 있다고 간주되기 때문에 사념처(四念處) 수행의 하나인 신념처(身念處)의 직접적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