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韓國肉鷄協會)는 고품질의 안전한 닭고기를 생산하여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수출 증진을 통해 육계 생산 업체와 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며 국내 육계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육계 생산자 단체이다.
한국육계협회는 1987년 ‘대한가금처리협회’로 설립되어, 1996년 ‘한국위생계육산업협회’로 변경되고, 다시 1999년 ‘한국계육협회’로의 변경을 거쳐, 2014년 ‘한국육계협회’로 최종 명칭 변경이 승인되었다. 초기에는 도계(屠鷄) 및 닭고기 가공 처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에서 출발하였으나, 육계 생산 경영업체와 농가 중심의 생산자 중심 단체로 성격이 변화하였다. 생산자 이외에 도계 가공, 사료, 약품, 유통 등 연관 산업의 협력 업체도 포함되었다. 한편 기존의 대한양계협회와 영역이 중복된다는 점에서 그 설립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한국육계협회의 회원으로는 13개의 육계 계열화 사업자와 1천 4백여 명의 계약 사육 농가가 등록되어 있다. 더불어 육계 생산 지식과 기술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간행지인 『월간 닭고기』를 1995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다. 2010년에는 육계 사양 관리 매뉴얼을 발간하고, 닭고기 수출 규격화 방안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현재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국육계협회는 국내 소비 시장 확보와 닭고기 수입 개방에 맞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육계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육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기술과 정보 제공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참여 회원 농가의 수익 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 및 계열화 사업을 활성화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육계 및 닭고기 가격의 안정을 위해 수급 조절을 위한 통계조사와 축사 환경 문제, 질병 방역,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활동도 수행한다. 닭고기 유통 과정에서의 온도 관리, 삼계탕을 만들기 위한 원재료 닭에 대한 개선 사업과 더불어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 보증 마트 사용에 관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백색육으로서 닭고기의 우수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도 담당한다.
한국육계협회는 1987년 대한가금처리협회, 1996년 한국위생계육산업협회, 1999년 한국계육협회를 거쳐 2014년 한국육계협회로 명칭을 최종 변경하였다. 한국육계협회는 고기용 닭고기를 생산하는 육계 생산 업체와 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계 생산자 회원의 수익 증대와 지위 향상을 위해 육계 경영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보급하고 자조금을 바탕으로 닭고기 소비와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활동과 조사연구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