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37년 서울에서 설립된 유제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협동조합이다.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출발하여, 1945년 서울우유동업조합으로 개칭되었다가 1961년 해체되었고, 1962년에 지금의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1962년 국내 최초로 균질 우유를 생산했고, 이후 국산 연유를 사용한 ‘서울우유’를 생산하였으며, 1964년 국내 최초로 초고온 순간살균기(HTST)를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유가공업을 선도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가공사업 외에 낙농지원사업, 구매사업, 생명공학사업, 신용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과 경기도 근교의 낙농업자들이 자금을 출자하여 만든 유제품 전문생산업체로, 낙농업을 경영하는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자금, 자재 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37년 7월에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창립되었고, 1945년 9월에 서울우유동업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61년 12월에 서울우유동업조합은 해체되었고. 1962년 1월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62년 2월에 남대문 국민학교 등 6개 급식 시범학교에 우유 급식을 시작하였으며, 같은 해 6월에 국내 최초로 균질우유를 생산하였다. 1963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산연유를 사용한 ‘서울우유’를 생산하고 초등학교 아동 우유 급식을 실시하였다. 1964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HTST살균기를 도입하였으며, 1968년 2월에는 ‘쵸코우유’를 생산하였다. 1984년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실시하여, ‘모차렐라’,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생산하였고, 1989년 1월에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2년 11월에 어린이 치즈인 ‘앙팡’을 출시하였고, 1993년 12월에 ‘아침에주스’를 생산하였다. 2000년 9월에는 ‘짜요짜요’(딸기, 포도)를 출시하였고, 2004년 3월에는 ‘비요뜨’(초코링, 씨리얼)를 출시하였다. 2005년 9월에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를 출시하였고, 2008년 7월에는 프랑스 벨사와 유통협약서를 체결해 국외 업체와 협업을 시작하였다. 2009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제’를 시행하였고, 2011년 11월에는 유가공업 최초로 전 사업장이 녹색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2015년 12월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 할랄 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1월에는 반려동물 전용 우유인 ‘아이펫밀크’를 출시하였다. 2019년 12월에는 ‘흑임자우유’ 750㎖를 출시하였으며, 2020년 5월에는 강릉커피 2종을 출시하였다. 가장 최근인 2021년 5월에는 식품안전의 날에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매일유업, 남양유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3대 유제품 생산업체이다. 그 중 매일유업, 남양유업은 주식회사이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이라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