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은 1956년 설립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당 회사이다. 1956년 7월 대동제당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69년 대한제당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범 대한전선그룹계 종합 식품 업체로, 설탕과 사료를 주력으로 한다. 대한제당㈜은 제당 공장·사료 공장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제당, 사료, 식품, 축산물·수산물 수입 및 유통, 해외 영업 등을 하고 있다. 제일제당, 삼양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제당 회사로 업계 최초로 KS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현재 제당을 포함한 식품 외에 사료, 외식, 골프장 등을 운영하는 종속 회사가 있다.
대한제당㈜은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대한제당㈜은 1969년 8월에 상호를 대한제당주식회사로 변경하였고, 1979년 4월 인천 제당 공장을 준공하였다. 1981년 12월에는 수출 1억 불을 달성하여 1억 불 탑을 수상하였고, 1986년 2월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1년 2월에는 뉴욕 지사를 설치하였고, 1992년 3월에는 대한제당(홍콩) 유한공사를 설립하였으며, 1994년 4월에는 동경 지사를 설치하였다. 1995년 2월에는 중국 천진채홍사료(유)를 설립하였고, 1997년 10월에는 북경 파파이스식품(유)을 설립하였다. 2000년 9월에는 ‘참 행복 으뜸 기업’ 비전을 선포하였으며, 2005년 9월에는 미주 지사를 뉴욕에서 LA로 이전하였다. 2006년 7월에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2007년 1월에는 윤리 경영을 선포하였다. 2008년 5월에는 바이오 의약품인 ‘아포로틴’을 출시하였고, 2009년 4월에는 설탕 생산량이 연 900만 톤을 돌파하였으며, 2011년 3월에는 바이오 의약품 ‘아포로틴’을 해외로 수출하였다. 2012년 9월에는 ‘무지개사료’ 연 생산 2천만 톤을 달성하였고, 2015년 5월 중국에는 하남채홍사료(유)를 설립하였으며, 2016년 5월에는 중국 청도 채홍에 갓돈 전용 공장을 준공하였다. 2016년 6월에는 ‘TS저축은행(구 삼성상호저축은행)’을 매각하였고, 같은 해 9월에 ‘자일로 슈가’가 몽골에 진출하였다. 2017년 4월에는 자일로 바이오스 특허를 등록하고, 중국 광둥성에 설탕 제조 공장을 준공하였다. 2017년 8월에는 대한제당 미트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18년 2월에 식품 부문에서 인천 제당 공장이 HACCP 인증을 받았다. 2019년 5월에는 티케이엠㈜에 바이오 사업 부문의 영업을 양도하였고, 2020년 3월에는 남경채홍사료유한공사 지분 전체를 매각하였다. 가장 최근인 2022년 1월에는 국내 사료 사업 부문을 ‘TS사료’로 물적 분할하였다.
대한제당㈜의 주요 사업은 설탕, 배합 사료, 수입육 제조 및 판매이다. 설탕은 인천 공장에서 생산하며, 배합 사료는 인천,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주요 상표로는 식품군 통합 브랜드 ‘푸드림(Foodream)’과 배합 사료 브랜드인 ‘무지개사료’가 있다. 신수종 사업으로는 사료 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돼지 사육, 가공, 유통에 대한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해 양돈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2002년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한 후, 적혈구 조혈 자극 호르몬제 의약품인 ‘아로포틴’을 자체 개발하여 고부가 가치 사업인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새롭게 나서고 있다. 2018년 3월 말 기준 기업 집단에는 상장사 대한제당㈜ 1개사를 포함하여 모두 16개사가 편입되어 있다.
사업부 별 자회사 구성은 식품 부문에 대한제당㈜ 제당식품BU, ㈜TS유업, 대한제당홍콩유한공사, STS Sugar Company Limited, 사료 부문에 대한제당㈜ 사료BU, 천진채홍사료유한공사, 청도채홍사료유한공사, 남경채홍사료유한공사, 하남채홍사료유한공사, 옥전부원양식유한공사, 축산유통부문에 ㈜알엔에프, 대한제당㈜ 축산유통이 있다. 그 외 대한제당㈜ 바이오 BU, ㈜TS개발, ㈜TS우인, ㈜TS푸드앤시스템, 공주개발㈜, 대한에프에쓰에쓰㈜, ㈜TS신용투자대부가 있다.
대한제당㈜은 제일제당, 삼양사, 동양제당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제당 산업을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