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1969년 한국낙농가공㈜으로 출범하여 주로 유가공 제품(우유, 발효유, 치즈 등)을 생산하는 식품 회사이다. 김복용 회장이 정부와 공동 출자로 설립하였으며, 1999년 완전히 민영화되었다. 매일유업은 대부분 930㎖의 대용량이며 종이팩 우유보다는 빨대를 꽂을 수 있는 테트라팩 우유 및 두유를 생산하고 락토프리, 무당 두유와 같은 환자용 특수 가공 우유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인 상하치즈는 국산 치즈 브랜드의 대표 주자이며, 100% 국산 원유를 사용하는 까망베르, 브리 등 4종의 자연치즈 제품을 생산한다.
매일유업㈜은 유제품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1969년에 설립되었다.
매일유업㈜은 1969년 2월에 한국낙농가공으로 설립하였으며, 1973년 3월에 상호명을 한국낙농가공에서 한국낙농유업으로 변경하였다. 1977년 10월에는 일본 L.B사와 기술 제휴를 맺었으며, 1980년 3월에 상호명을 한국낙농유업에서 매일유업㈜으로 변경하였다. 1980년 6월에는 스위스 Nestlé S.A.사와 영양유아식 쎄레락을 수입 판매 위탁을 체결하였고, 1987년 12월에 육아식품 전문 회사인 독일 밀루파사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 1989년 11월에는 뉴질랜드 데어리보드와 합작 투자로 매일-뉴질랜드치즈를 설립하였고, 1995년 5월에는 매일유업 영문 CI로 Maeil을 사용하였다. 2004년 11월에는 상호명을 매일-뉴질랜드치즈에서 상하로 변경하였고, 2010년 4월에 주식회사 상하를 흡수 합병하였다. 2011년 5월에는 일본 삿포로맥주사와 합작 회사인 엠즈베버리즈 신설 법인을 설립하였고, 2013년 6월에는 폴바셋 외식사업 부문을 엠즈씨드주식회사로 분할하였다. 2014년 3월에는 매일유업 평택 공장이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중국 GM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6년 11월에 상하목장이 업계 최초로 FSC 인증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였다. 2022년 3월에는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매일유업㈜의 주요 제품으로는 매일우유,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새벽목장,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매일맘마, 앱솔루트, 맘마밀, 퓨어, 엔요, 카페라떼, 바리스타, 썬업, 순두유, 뼈로가는 칼슘두유, 상하치즈 등이 있다. 그 외에 매일유업 중앙 연구소에서는 유아식, 음료, 발효유, 유지식품, 프로바이오틱 균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준의약 식품, 환자식 등을 개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07년 인도 요리 레스토랑 달(Dal) 역삼점을 오픈하면서부터 외식 사업에도 진출했다.
매일유업㈜은 정부와 민간 주주 김복용과의 50:50 분배 형식의 정부 출자 기관으로 시작해서 민영화된 기업이라는 특징이 있다. 매일유업은 전 세계 12개국에 조제분유, 특수분유, 이유식, 발효유, 우유, 커피, 두유 제품을 수출 중이다. 몽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에는 커피를, 캐나다에는 주스를, 미국, 뉴질랜드, 홍콩에는 냉동 요구르트를, 중국,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분유를 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