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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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정의
197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두유 생산 전문 기업이자 건강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식품 기업.
설립 목적
㈜정식품은 유당 불내증(乳糖不耐症)으로 고통받는 유아들에게 적절한 영양을 제공할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되었다.
변천 및 현황
㈜정식품은 1973년 7월에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9월에 신갈 공장이 준공되어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였다. 1978년 12월에는 하루 100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증설하였으며, 1984년 7월에는 청주 공장을 준공하였다. 1985년 3월에는 베지밀을 해외로 처음 수출하였으며, 같은 해 4월에 중앙연구소를 준공하였다. 1989년 7월에는 청주 제2공장을 증축하여 준공하였으며, 1990년 12월에는 신갈 제1공장을 증축하여 준공하였다. 1991년 1월에는 환자식 특수 영양 식품인 ‘그린비아’를 발매하였고, 1992년 8월에는 스포츠 음료인 ‘스포닉스’를 발매하였다. 1995년 5월에는 아기용 전문 두유인 ‘베지밀 소이’를 발매하였고, 1996년 1월에는 ‘베지밀 C’로 한국 발명 특허를 획득하였다. 1998년 6월에는 ‘베지밀 유스’, ‘베지밀 애덜트’가 미국 FDA에 등록되었으며, 2000년 9월에는 청주 공장이 대한민국 우수 제조 공장으로 선정되었다. 2001년 1월에는 모닝벨을 인수하였고, 2001년 12월에는 ‘베지밀 참선식, 쑥쑥5’를 발매하였으며, 2002년 6월에는 ‘그린비아 와이바’를 발매하였다. 2003년 2월에는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두유 부분 1위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베지밀 검은콩’, ‘검은 참깨’를 발매하였다. 2005년 4월에는 ‘닥터베지밀 시리즈 리뉴얼’을 발매하였으며, 2006년 9월에는 프리미엄 베지밀 엘핀 4단계를 출시하여, ‘베지밀 네오인펀트 리뉴얼’을 출시하였다. 2008년 12월에는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09년 11월에는 두유 업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0년 12월에는 청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베지밀 (팩) 전 제품이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2011년 7월에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 업체로 선정되었다. 2013년 3월에는 정식품 창립 40주년 새 CI를 발표하였으며, 2015년 10월에는 베지밀 15종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 2017년 12월에는 FSSC 22000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9년 7월에는 ‘건강담은 야채과일V19’를 출시하였다. 2020년 3월에는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 ‘베지밀 고단백 두유’를 출시하였고, 같은 해 4월에는 ‘베지밀 루테인 두유’를 출시하였으며, 같은 해 5월에는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를 출시하였다.
주요 활동
1966년 의학박사 정재원은 영유아를 위한 3대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풍부하지만 유당을 함유하지 않는 재료인 콩을 이용하여 콩을 분쇄한 콩국에 칼슘과 같은 부족한 영양소를 추가하여 단백질과 영양가가 풍부한 두류(豆類) 가공 음료를 개발하였고, 채소(Vegetable)와 우유(Milk)의 이름을 합쳐 ‘베지밀’로 이름 짖고 특허 출원을 하였다. 이후 병원에 유당 불내증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병원에서 수공업으로 두유를 만드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1973년에 50세가 훨씬 넘은 나이에 경기도 신갈에 공장을 건설하여 하루 20여만 병의 생산 규모를 갖춘 제조 회사 ㈜정식품을 설립하였다.
정식품이 베지밀 하나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장수한 이유는 세분화 전략이다. 베지밀 두유는 포장의 종류로는 병 베지밀과 종이팩에 담긴 팩 베지밀 2가지 종류가 있다. 병 베지밀은 냉장, 온장 겸용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마실 수 있으며 종이팩 베지밀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긴 유통기한을 가지는 멸균된 테트라팩 제품과 대용량, 소용량 냉장팩 제품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맛의 분류로는 대표적으로 A라인과 B라인 2개가 있는데, 베지밀 A는 어른용(Adult)으로 달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다. 반면 베지밀 B는 아이용(Baby)으로 베지밀 A를 베이스로 약간의 당류 첨가물을 더해 단맛을 높인 두유이다. 같은 두유에 당 함량을 조절해 소비자가 입맛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식품은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시니어, 임산부, 어린이 등을 더욱 세분화해 국내 두유 업계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 웰빙 열풍이 불 때 ‘녹차베지밀’을 출시하였다. 블랙 푸드 열풍으로 출시한 ‘검은콩 고칼슘 두유’는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에는 베지밀을 발효시킨 발효 두유 제품인 ‘두유요구르트’도 출시했는데 약간의 콩 맛이 나는 것을 제외하면 요구르트와 차이점이 없어서 시장에서 사라졌다. 2017년에는 ‘시니어 두유 베지밀 506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2020년에는 당 및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를 출시하는 등 특정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정식품은 대한민국 최초의 두유 생산 전문 기업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8년 동안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 두유 부분 1위로 선정되었다.
참고문헌
논문
김대권, ｢오직 건강을 위해 외길을 걸어온 ㈜정·식품의 21세기 새로운 도약｣(『식품산업과 영양』 5-2,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00)
한국식품과학회 편찬부, ｢(연구소 탐방) 정식품 중앙연구소-국내 두유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력-｣(『식품과학과 산업』 38-3, 한국식품과학회, 2005)
인터넷 자료
정식품(https://www.vegemil.co.kr)
다음백과(https://100.daum.net/)
위키백과(https://namu.wiki/w)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