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 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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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설화는 인간의 사후 세계인 저승에 대한 상상을 내용으로 하는 설화이다. 전통적 저승관은 이승과 이어지는 공간이며 현실의 삶에 대한 인과응보의 영험함이 있는 공간이었는데, 불교와 도교의 영향으로 더욱 구체화되었다. 저승설화는 저승에 끌려갔다가 돌아오는 환생담과 뛰어난 인물이 저승으로 가서 염라왕이 되는 명관담(冥官談)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고, 문헌 설화 속 저승설화는 한국 서사문학사에서 소설, 필기, 야담의 주요 소재로 재탄생해왔다. 저승설화는 시종 현실적 삶을 중시하여 이승에서의 건전하고 도덕적 삶을 살게 하는 역할을 했다.
저승설화 (저승說話)
저승설화는 인간의 사후 세계인 저승에 대한 상상을 내용으로 하는 설화이다. 전통적 저승관은 이승과 이어지는 공간이며 현실의 삶에 대한 인과응보의 영험함이 있는 공간이었는데, 불교와 도교의 영향으로 더욱 구체화되었다. 저승설화는 저승에 끌려갔다가 돌아오는 환생담과 뛰어난 인물이 저승으로 가서 염라왕이 되는 명관담(冥官談)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고, 문헌 설화 속 저승설화는 한국 서사문학사에서 소설, 필기, 야담의 주요 소재로 재탄생해왔다. 저승설화는 시종 현실적 삶을 중시하여 이승에서의 건전하고 도덕적 삶을 살게 하는 역할을 했다.
「차사본풀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귀양풀이」나 「시왕맞이」 등의 굿에서 죽은 이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차사의 내력을 풀이할 때 무르는 서사무가이다. 이 본풀이를 부르며 차사에게 기원하는 제차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승의 인물 강림이 저승 염라왕의 차사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무속적 죽음관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차사본풀이 (差使本풀이)
「차사본풀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귀양풀이」나 「시왕맞이」 등의 굿에서 죽은 이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차사의 내력을 풀이할 때 무르는 서사무가이다. 이 본풀이를 부르며 차사에게 기원하는 제차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승의 인물 강림이 저승 염라왕의 차사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무속적 죽음관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연명설화」는 단명할 운을 타고난 인물이 모종의 방책으로 수명을 연장하는 이야기이다. 단명할 수명을 늘리기 위해 정성을 드리거나, 집을 떠나 모험하거나, 이인의 도움으로 액을 면하기도 한다. 주인공은 이를 통해 예견된 죽음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여인을 만나 혼인하거나 부귀를 얻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연명설화 (延命說話)
「연명설화」는 단명할 운을 타고난 인물이 모종의 방책으로 수명을 연장하는 이야기이다. 단명할 수명을 늘리기 위해 정성을 드리거나, 집을 떠나 모험하거나, 이인의 도움으로 액을 면하기도 한다. 주인공은 이를 통해 예견된 죽음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여인을 만나 혼인하거나 부귀를 얻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세민황제본풀이」는 저승에 다녀 온 세민황제의 내력을 풀이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채록 무가이다. 연행 상황에 대한 언급은 없이 사설만을 기록한 두 편의 채록본이 남아 있다. 굿에서 구연된 현장 사례를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서사의 주인공을 신격으로 모시는 의례도 없기 때문에, 어떤 신격의 본풀이로서 제주도 무속 집단이 공유해 온 서사무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고소설 「당태종전」, 구비설화 「덕진다리」와 유사한 서사로 구성되어 있다.
세민황제본풀이 (世民皇帝本풀이)
「세민황제본풀이」는 저승에 다녀 온 세민황제의 내력을 풀이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채록 무가이다. 연행 상황에 대한 언급은 없이 사설만을 기록한 두 편의 채록본이 남아 있다. 굿에서 구연된 현장 사례를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서사의 주인공을 신격으로 모시는 의례도 없기 때문에, 어떤 신격의 본풀이로서 제주도 무속 집단이 공유해 온 서사무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고소설 「당태종전」, 구비설화 「덕진다리」와 유사한 서사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에서 요왕맞이와 같은 절차에서 구송하는 무가.
용왕체서본풀이 (龍王체서本풀이)
제주도에서 요왕맞이와 같은 절차에서 구송하는 무가.
「개똥추임록」은 연대·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사재동 소장본 『이운선젼 권지ᄃᆞᆫ』을 비롯한 필사본 6종과 대성서림본 『충의소설(忠義小說) 십생구사(十生九死)』를 비롯한 활자본 3종으로, 총 9종의 이본이 있다. 죽을 운명을 지닌 이운선이 횡액을 피하기 위해 반신불수의 하인 개똥과 십 년 간 풍상을 겪은 후에, 강옥황과 인연을 맺는 것을 계기로 운명이 전환되어 과거에 급제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저승 체험담이 후대의 변모에 의해 저승 모티프가 탈각되며 현실적인 연명담으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준다.
개똥추임록 (개똥추임錄)
「개똥추임록」은 연대·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사재동 소장본 『이운선젼 권지ᄃᆞᆫ』을 비롯한 필사본 6종과 대성서림본 『충의소설(忠義小說) 십생구사(十生九死)』를 비롯한 활자본 3종으로, 총 9종의 이본이 있다. 죽을 운명을 지닌 이운선이 횡액을 피하기 위해 반신불수의 하인 개똥과 십 년 간 풍상을 겪은 후에, 강옥황과 인연을 맺는 것을 계기로 운명이 전환되어 과거에 급제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저승 체험담이 후대의 변모에 의해 저승 모티프가 탈각되며 현실적인 연명담으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준다.
「삼사횡입황천기」는 조선 후기에 창작된 작자 미상의 국문소설로, 세 선비의 저승 체험담을 주요 서사로 하는 전기소설(傳奇小說)이다. 목판본 『삼설기(三說記)』에 실린 작품 중의 하나이다. 「왕랑반혼전」이나 「당태종전」 같은 불교 환생설화(還生說話)를 한국적인 행복관과 결부해서 본 작품으로, 「설공찬전」이나 「남염부주지」의 저승 체험담 서사 전통에 있으면서도 저승이 현실화되고 웃음의 소재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변모된 양상을 보인다.
삼사횡입황천기 (三士橫入黃泉記)
「삼사횡입황천기」는 조선 후기에 창작된 작자 미상의 국문소설로, 세 선비의 저승 체험담을 주요 서사로 하는 전기소설(傳奇小說)이다. 목판본 『삼설기(三說記)』에 실린 작품 중의 하나이다. 「왕랑반혼전」이나 「당태종전」 같은 불교 환생설화(還生說話)를 한국적인 행복관과 결부해서 본 작품으로, 「설공찬전」이나 「남염부주지」의 저승 체험담 서사 전통에 있으면서도 저승이 현실화되고 웃음의 소재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변모된 양상을 보인다.
「방주전」은 조선 말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국문 필사본으로 일종의 윤리소설이다. 방주의 일대기를 근간으로 방주 일가의 이합집산 이야기와 남편을 구하는 방주 아내의 군담 등이 결구되어 있다. 작품 서두에 방주가 불효로 인해 염라대왕에게 잡혀갔다가 지극히 효성스러운 인물로 개과천선하는 부분을 비롯해 작품 전반에서 ‘충·효·열’의 유교 이념이 강조되고 있다.
방주전 (方酒傳)
「방주전」은 조선 말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국문 필사본으로 일종의 윤리소설이다. 방주의 일대기를 근간으로 방주 일가의 이합집산 이야기와 남편을 구하는 방주 아내의 군담 등이 결구되어 있다. 작품 서두에 방주가 불효로 인해 염라대왕에게 잡혀갔다가 지극히 효성스러운 인물로 개과천선하는 부분을 비롯해 작품 전반에서 ‘충·효·열’의 유교 이념이 강조되고 있다.
「목련전」은 나복이 지옥에 빠진 모친을 구하기 위해 여러 지옥을 편력하다가 마침내 도리천궁으로 환생케 한다는 내용의 조선 초기 고전소설이다. 자신의 희생으로 부모를 구제하는 효행을 주제로 하며 지옥 광경의 상세한 묘사는 조선 후기 저승 체험담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목련전 (目連傳)
「목련전」은 나복이 지옥에 빠진 모친을 구하기 위해 여러 지옥을 편력하다가 마침내 도리천궁으로 환생케 한다는 내용의 조선 초기 고전소설이다. 자신의 희생으로 부모를 구제하는 효행을 주제로 하며 지옥 광경의 상세한 묘사는 조선 후기 저승 체험담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