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 정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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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건국지』는 박은식(朴殷植)이 『빌헬름 텔』의 중국 번안물인 정철(鄭哲)의 『서사건국지(瑞士建國誌)』를 번역한 정치소설이다. 1907년 대한매일신보사에서 간행되었다. 정철은 쉴러의 원작을 영웅 빌헬름 텔의 군담물로 자유롭게 개작했고, 박은식은 이를 한문현토체로 거의 그대로 번역했다. 스위스의 독립 이야기는 열강들에 둘러싸여 국권이 위태롭던 한국의 상황과 겹쳐져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서사건국지』에 붙인 박은식의 「서」는 애국심을 배양하는 소설의 역할을 강조한 근대계몽기 소설론을 대표한다.
서사건국지 (瑞士建國誌)
『서사건국지』는 박은식(朴殷植)이 『빌헬름 텔』의 중국 번안물인 정철(鄭哲)의 『서사건국지(瑞士建國誌)』를 번역한 정치소설이다. 1907년 대한매일신보사에서 간행되었다. 정철은 쉴러의 원작을 영웅 빌헬름 텔의 군담물로 자유롭게 개작했고, 박은식은 이를 한문현토체로 거의 그대로 번역했다. 스위스의 독립 이야기는 열강들에 둘러싸여 국권이 위태롭던 한국의 상황과 겹쳐져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서사건국지』에 붙인 박은식의 「서」는 애국심을 배양하는 소설의 역할을 강조한 근대계몽기 소설론을 대표한다.
「설중매」는 20세기 초 구연학(具然學)이 집필한 번안소설(飜案小說)이다. 스에히로 텟초[末広鉄腸]가 1886년에 발표한 동명의 원작소설을 대본(臺本)으로 삼아 번안하여 1908년 5월 회동서관에서 발간하였다. 이인직의 「은세계」, 이해조의 「자유종」과 함께 개화기의 3대 정치소설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정치소설이라는 표제를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서사보다는 남녀 주인공의 결연 서사의 비중이 더 크게 다뤄지고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설중매 (雪中梅)
「설중매」는 20세기 초 구연학(具然學)이 집필한 번안소설(飜案小說)이다. 스에히로 텟초[末広鉄腸]가 1886년에 발표한 동명의 원작소설을 대본(臺本)으로 삼아 번안하여 1908년 5월 회동서관에서 발간하였다. 이인직의 「은세계」, 이해조의 「자유종」과 함께 개화기의 3대 정치소설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정치소설이라는 표제를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서사보다는 남녀 주인공의 결연 서사의 비중이 더 크게 다뤄지고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