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
저울은 물체의 무게를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기구·기계·정치를 통틀어 하는 말이다.
크게 저울대와 저울추 혹은 접시로 구성된다. 종류로는 맞저울, 대저울, 앉은뱅이저울, 용수철저울, 약저울 등이 있다. 농경이 시작되고 무게를 계량하는 제도가 필요하게 되면서 제작되었다. 삼국시대부터 저울이 사용되었으며 고려 정종 6년(1040)에 저울을 새롭게 정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경국대전』에 저울의 단위 무게가 기록되었다. 근현대시기의 저울은 미터법이 도입되면서 다소의 변화가 나타났다. 1964년부터 무게의 표준은 1근(16량)을 기준으로 600g으로 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