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延安)
황해도 연백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조선시대에는 동쪽으로 배천, 서쪽과 북쪽으로 평산, 남쪽으로 황해와 접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이 지역은 본래 고구려시대에 동음홀(冬音忽), 또는 동삼홀(冬三忽)·시염성(豉鹽城)이라 하였는데, 신라 경덕왕 때해고군(海皐郡)으로 고쳤다.
고려 초에는 염주(鹽州)라 하였으며, 995년(성종 14)해주에 귀속시켰다. 그 뒤 영응현(永膺縣)·복주(復州)·석주(碩州)·온주목(溫州牧)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310년(충선왕 2) 행정구역개편에 의하여 목(牧)에서 부(府)로 강등되었고, 명칭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