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언(姜熙彦)
조선 후기에, 「인왕산도」, 「석공도」, 「사인삼경도」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 # 개설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경운(景運), 호는 담졸(澹拙). 만호(萬號)를 지낸 강태복(姜泰復)의 아들이며, 정내교(鄭來橋)의 외손자이다.
# 활동사항
1754년(영조 30)에 운과(雲科: 음양과의 이칭)에 급제한 뒤 감목관(監牧官), 천문학겸교수(天文學兼敎授), 의영고주부(義盈庫主簿), 조지서별제(造紙署別提) 등을 지냈다.
서울 삼청동에서 62세 위인 선배 화가 정선(鄭敾)과 이웃하여 지내면서 그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강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