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창의소(利川首倡義所)
이천수창의소는 1896년 일제 침략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서 봉기한 의병 진영이다. 서울에 거주하던 유생 김하락·조성학·구연영·김태원·신용희 등이 반일제, 반친일, 전통 문화 수호, 왕에 대한 충성 의식 등의 이념으로 이천에서 봉기하였다. 창의대장에 안성 의병부대장이었던 민승천을 추대하는 등 조직 구성은 경기도 연합 의병진의 성격을 띠었다. 이천의 백현전투·이현전투, 서울의 남한산성전투, 경상도의 성황현전투·경주성전투·영덕전투 등을 전개하였다. 1896년 7월 경상북도 영덕에서 해산할 때까지 장거리를 이동하며 의병 항쟁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