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金政煥)
김정환은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청원군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1910년 국권 피탈 후 충청북도 청원군에서 일가형 김제환과 일제의 모든 식민통치 정책에 견결히 맞서 저항하였다. 일제로부터 수차례 구금당하기도 하였고, 강제로 집행되는 관헌의 재산압류를 10여 차례나 당하였다. 1919년 3월에는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김제환도 옥고를 치른 뒤 죽고, 1927년 처자가 잡혀가 구금되기까지 하자 김정환은 자결하였다.